한국인 주연은 최초, 8월 17부터 24회 공연…아이비, “한인들, 관람으로 힘 실어달라”
사진: 뉴욕한인회 임원진과 아이비, 시카고 제작사 관계자들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의 주연 ‘록시 하트’에 캐스팅된 한국가수 아이비가 12일 뉴욕한인회관을 방문, 한국 및 미국언론들과 약 2시간동안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뮤지칼 시카고 제작사측 관계자들과 한국의 6개 언론사 및 5개 미국언론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비는 한인회 임원진과 사전에 20분동안 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한인회가 기자간담회 장소를 제공해 주어서 감사하다. 한인분들이 많이 공연을 관람해 주시는 것이 K-뮤지컬 확산에 힘을 실어주시는 것이다. 공연 홍보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이명석 회장, 아이비 및 한국 제작사 관계자들
이명석 회장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한국인이 최초로 주연을 맡아, 한인사회도 이를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많은 한인분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뉴욕한인회측은 첫 공연인 17일(월) 저녁, 한인회 임원진들과 함께 대거 공연관람을 할 예정이다. 또 제작사측은 뉴욕한인회를 통해 공연티켓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을 해주기로 했다.
아이비는 2012년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에서 ‘록시 하트’로 처음 출연한 뒤 약 600회 공연을 소화했으며, 지난해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으로부터 정식 오디션 제안을 받아 통과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가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주연으로 직접 발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카고’는 1997년 토니상 6개 부문 석권 뒤 지금까지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 중인 전설적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