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창립 66주년 갈라행사, “100년 향한 미래 비전 선포”

‘창립 66주년 뉴욕한인의 밤’ 성황, 각계인사 등 700여명 참석

한인 커뮤니티 성장 축하, ‘올해의 한인상’ 시상식도

뉴욕한인회가 지난 27일 퀸즈 아스토리아에 위치한 ‘마퀴 아스토리아’ 연회장에서 ‘창립 66주년 뉴욕한인의 밤’ 갈라 행사를 열고 한인사회를 ‘진정한 미국 땅의 주인공’으로 이끌어갈 100년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한인회 역대 회장단을 비롯해 지역 한인회, 직능·사회봉사단체, 교계·문화계 인사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와 주류사회 인사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1960년 창립된 뉴욕한인회의 66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사진: 3월 27일 마퀴 아스토리아 연회장에서 열린 66주년 뉴욕한인의 밤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행사에는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 도노반 리차즈 퀸즈 보로장,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론 김, 그레이스 이, 에드워드 브런스틴, 레스터 창 뉴욕주 하원의원 등 주류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뉴욕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기여에 박수를 보냈다.

또 올해 선거에서 사상 첫 뉴욕 한인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척 박(연방하원 6선거구) 후보를 비롯해 케네스 백(뉴욕주 하원 25선거구) 후보, 줄리 진(낫소카운티장 선거) 후보 등 차세대 한인 정치인들도 단상에 올라 한인 정치력 신장과 커뮤니티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앞줄 가운데)과 전직 회장들, 론 김 뉴욕주하원이원(민주.40선거구)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뉴욕한인회는 창립 66주년을 넘어 이제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성세대와 차세대가 함께 힘을 모아 미국 사회 속에서 더욱 당당한 한인 커뮤니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뉴욕한인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주디 장 이민전문 변호사가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예술인상’은 사진작가 박준, ‘올해의 봉사상’은 켈리 강 전 대뉴욕보험재정협회 회장과 최경주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집행부 임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 ‘평생 봉사상’은 윤정남 뉴욕한인청과협회 회장단협의회 의장(한인커뮤니티 부문)과 김만길 전 뉴욕대한체육회 회장(스포츠 부문)이 받았으며, ‘평생 공로상’은 임형빈 한미충효재단 회장(한인커뮤니티 부문)과 이전구 뉴욕골프센터 회장(비즈니스 부문)이 수상했다. ‘올해의 조선족 공로상’은 주광일 뉴욕조선족봉사센터 회장에게 돌아갔다.

사진: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KAYCNY)이 공식 행사에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합창하며 1부 행사의 막을 열었다.

사진: 춤누리 한국전통무용단(KTDOC)이 모듬북 공연으로 ‘뉴욕한인의 밤’ 오프닝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부에 춤누리한국전통무용단과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에서는 해오름 밴드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