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세종역사연구소 설립 추진…한인 정체성 확립 위한 역사 교육 본격화

세종대왕 정신 기반 역사·문화 교육 플랫폼 구축 추진…차세대 정체성 교육 및 한미 교육교류 확대 기대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차세대 한인들과 동포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정체성 강화를 위해 특별기구인 ‘세종역사연구소(The Historical Sejong Research Center)’를 설립한다.

뉴욕한인회 주요 임원 및 이사장단은 지난 25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삼원각에서 ‘세종역사연구소’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과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앞줄부터) 최재복 차세대교육위원, 김용선 차세대교육위원장, 이명석 한인회장, 임일빈 프로그램위원장, 이에스더 이사장, 조동현 부이사장. (뒷줄 우측부터) 강병목 글로벌마케팅위원장, 권오봉 차석부회장, 정성국 뉴욕조선족동포회장 및 김신자, 숀 김 한인회 부회장.

이번 연구소 설립은 뉴욕한인회 프로그램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일빈 이사의 주도로 성사됐다. 임 이사는 연구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2만 달러씩, 총 10만 달러의 사재를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임일빈 이사 10만불 쾌척… “1.2세 정체성 확립이 최우선”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우측>은 “이미 뉴욕주에 법적 등록을 마친 세종역사연구소는 한인회의 특별기구로서 한인 1세와 2세들에게 확고한 역사관을 심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 이라며, “발기인 대표인 임일빈 이사가 이날 1차 기부금으로 1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일빈 이사<좌측>는 “오래전부터 동포 사회를 위한 한국 역사 교육기관 설립을 꿈꿔왔는데, 제39대 뉴욕한인회에서 그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사업으로 한국역사능력평가시험(06.20.2026) 실시 ••• 미 전역 확대 추진

세종역사연구소는 오는 5월 중 공식 창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연구소는 창립 후 첫 번째 주요 사업으로 오는 6월 20일 ‘한국역사능력평가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은 뉴욕한인회관을 비롯해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인회 측은 지난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주한인회장대회에서 연구소 설립 취지를 설명했으며, 당시 참석한 여러 지역 한인회장들로부터 동시 시험 실시에 대한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